[월간환경] 푸른 잎과 꽃이 만개하는 봄이 찾아왔다. 이번 봄을 더욱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생태관광지’로 떠나보자.생태관광이란 생태계와 자연경관이 우수한 지역에서 자연자산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자연친화적 관광’을 말한다.기존의 대중관광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자연환경 훼손 등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생태관광이 주목받고 있다.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의 품에 맡겨 보자. 생생한 자연을 느끼며 환경의 소중함을 만끽하는 ‘생태관광지’ 5곳을 소개한다.‘서해의 보물섬’
사계는하얀 모래와 맑은 냇가투명한 시냇물을 뜻한다.사계 김장생(1548~1631) 선생은구봉 송익필 선생으로부터사서와 근사록을 배우고일찍 예학에 눈을 떴으며기호유학으로 대표되는조광조, 이이, 성혼의 학맥을 잇고우암 송시열, 동춘 송준길, 초려 이유태미촌 윤선거, 시남 유계 등'충청5현' 을 길러낸 거룩한 스승이다.'예(礼) 는 급박한 변화의 때에잃어버리기 쉬운 것이니진실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평상시 한가한 때에는쉽게 행할 수 있어도급박한 흉년의 때에는잘못하는 경우가 많으니지금 쓰기에 알맞지 않은 것들이갑작스러운 일을 당해서도
[환경일보]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따뜻한 햇볕과 싱그러운 봄꽃들이 만발하면서 삶이 활기를 띠는 이 시기에 우리 주변을 더욱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이 있다. 바로 방향제다. 공기 정화는 물론,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데 탁월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에는 화학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 따라서 천연 원료의 친환경 방향제를 활용해 주변을 더욱 상쾌하게 만들어 보자. 화학물질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생활로 나아가는 것은 환경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중한 결정이다. 봄바
[월간환경] 최근 몇십 년 동안 우리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의 증가와 심각성을 목격해왔다. 극단적인 기후 현상, 자연재해, 그리고 환경 파괴는 우리의 지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에너지 전환의 길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기후변화는 극심한 날씨 변화와 자연재해의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태풍, 홍수, 가뭄 등의 재해가 발생하면서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기후재난을 직접적으로 체감하며 시작됐다. 지난해 폭염에 이어 올해 초 전 세계를 덮친 이상기후로 수많은 인명 피해와
[월간환경] 철새와 혹등고래처럼 서식지를 옮겨 다니는 이동성 야생동물 5분의 1 이상이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경고가 나왔다.유엔환경계획(UNEP)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133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동성 야생동물 보존에 관한 협약(CMS)’ 당사국 총회(CMS COP14)에서 서식지를 옮겨 다니는 야생동물에 관한 첫 실태보고서를 공개했다.이번 당사국 총회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채택 이후 가장 중요한 세계 생물다양성 국제회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1983년 처음 시작된 CMS에는 올해 2월 기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그만큼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좀 더 상대의 편에 서서내 것을 조금은 빼앗겨도 괜찮다는 거다.눈곱만큼도내 것은 잃지 않겠다고 한다면그것은 세상의 욕심이기 전에나이와 세상을 별개로 보는 거다.10대가 다르고20대가 다르고30~40대가 다르고50~60대가 서로 다 다르다.내 욕심을 조금도 비우지 못한다면세상을 잘못 아는 것은 아닐지,내 것이 중요하면상대 것은 더 귀하고 중요한 법이다.나이는내 것과 남의 것을 먼저, 구분하고내 것이 중요한 만큼남의 것도 지켜줘야 한다는 거다.그리고 내가 먼저, 찾아가고먼저, 내가 문안하는
[월간환경]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는 우리에게 편리함을 안겨줬지만, 여러 문제도 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 생활 속에 있는 환경오염 물질에 인체가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병인 ‘환경성 질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심각해진 환경오염으로 인해 환경성 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너무 많아졌다. 대표적 환경성 질환으로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이 있다. 환경성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 및 관리 수칙을 소개한다.환경성 질환이란?우리 생활 속에 있는 환경오염 물질에 인체가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환경오염물
[월간환경] 유럽연합(EU)이 유럽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탄소중립산업법(NZIA)을 최종 승인했다.최근 EU 상반기 순환의장국인 벨기에 정부는 엑스(X)에 27개국 상주대표 대사들이 탄소중립산업법 최종안을 채택, 유럽의회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고 발표했다.앞서 EU 이사회와 유럽의회, 집행위는 탄소중립산업법에 대한 3자 협상을 타결한 지 일주일 만에 후속 절차를 밟은 것이다.탄소중립산업법은 미국의 IRA와 중국의 보조금 정책에 맞서서 유럽산 제품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현재 EU 내에서 사용되는 태양
[월간환경] 국내 최초로 무료나눔 자원순환 플랫폼 ‘나비’를 개발한 ㈜나비자원순환은 넘쳐나는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국내 연 생활폐기물은 72만톤에 달하며, 아파트에서 나오는 분량은 다른 주택에서 나오는 비율보다 3배가 더 많다. 그중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데 89.1%가 재활용으로 활용되기 위해 처리된다.또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 제품을 구매한다는 의사는 높지만, 실제로 구매하는 비율은 1/4 수준으로, 재활용 처리되는 양에 비해 미비한 수준이다
2월은 3월이 오기 전내가 가장 하고 싶고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최고가 되고 싶은 모습은또, 어떤 것인지그 바라는 최종 목표를 위해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왜 해야 하는지그리고 왜 그 목표를 정했는지그 이유는 분명 알고 가야겠다.또,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걱정되는 일은 없는지있으면 그것이 무엇인지도 알고 가야겠다.목표하는 일을더 작은 단위로 쪼개어단번에 오를 수 있는지하나씩 나누어작은 계단을 만들어 보는 것은또, 어떨까?한 번에 한 계단씩 올라가며그 진전과 작은 성취의 기쁨을맛보는 것은 사치가 아니다.그리하여 내 안에
[월간환경] 남극에서 발견한 외래종 ‘겨울 각다귀’의 기원이 북극과 북미 지역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겨울 각다귀(Trichocera maculipennis)는 북반구의 동굴 등에 서식하는 곤충으로, 남극에서는 15~20년 전 사우스셔틀랜드 제도에서 처음 보고됐다. 현재는 세종과학기지 등 사우스셔틀랜드 제도의 킹조지섬에 있는 대부분 기지에서 나타나고 있다.극지연구소 김지희 생명과학연구본부 책임연구원, 강승현 선임연구원은 최근 유전자 분석을 통해 겨울 각다귀의 기원을 확인했다.연구팀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세종기지를 포함한 5개
비단풀보도블록 틈새로 삐져나와납작 엎드리고 살아서땅빈대라 불렀다보잘것없고하찮은 풀이라서땅빈대풀이라고 불렀다어느 날 이슬 하나 맺히던 날그 모양이 하도 고와비단풀이라 불러줬다땅빈대풀이비단풀로 불릴 때햇살은 유난히 찬란했다땅빈대풀은누군가가 비단풀이라 불러주었을 때비로소 삶이 비단길임을 알았다 손철 시인/화가/방송인 시인이자 화가로 활동 중이다. 국보문학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달’ 건물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시집 ‘왔다가 그냥 갑니다’를 냈다.
[월간환경] 지난해 지구 표면 기온이 관측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공식 확인했다. 게다가 올해는 엘니뇨 영향 등으로 지난해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WMO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였다는 점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WMO가 통합한 6개 주요 국제 데이터 세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지구 연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수준(1850~1900년) 대비 1.45도(± 0.12도) 상승했다.WMO와 데이터를 함께 측정하는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 기구 코페르니쿠스 기
[월간환경] 미국을 덮친 북극한파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주에선 추위에 약한 멸종위기동물 바다거북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최근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 있는 텍사스 주립 수족관은 혹한의 날씨로 인해 영향을 받을 바다거북 종을 보존하기 위해 대규모 대응을 시작했다.해당 수족관에 있는 야생동물구조센터는 미국에서 가장 큰 바다거북 구조 센터 중 하나다. 이 센터는 지난해 문을 열었으며, 수백마리의 거북이들을 치료해왔다.바다거북은 평균 수명이 100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
[월간환경]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명분으로 가자지구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매일 이곳의 어린이 10명 이상이 폭발 사고 등으로 다리를 절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스라엘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이 가자지구 인구의 1%를 넘어섰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의 비중은 40%에 육박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최근 성명을 통해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매일 평균 1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한쪽 다리나 양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
[월간환경] 미국 전역에서 일주일 넘게 위세를 떨쳤던 ‘북극한파’가 물러가면서 추위의 기세가 꺾였지만, 곳곳에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는 등 기후위협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위험한 곳은 미국 남부 지역이다. 1월 중순 맹위를 떨친 북극 한파와 겨울 폭풍으로는 13개 주에서 최소 8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상황이다.최근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북극 기단이 더는 남쪽으로 내려오지 않게 되면서 미 전역에 걸쳐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NWS는 미 동부 해안 일부에서 오전 기온이 영하로 시작됐지만, 추위가 풀리면서 평년
[월간환경]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세계 각국의 리더가 모인 자리에서 국제법이 통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참상과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위기 문제를 비판하고 나섰다.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 총회에서 “가자지구에서 전쟁 당사자들이 국제법을 무너뜨리고, 제네바 협약을 짓밟으며, 유엔 헌장까지 어기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여성과 어린이 등 민간인이 살해되고 불구가 됐으며 폭격을 당하고 집에서 쫓겨났다”며 “인도주의적 지원이 가자지구에서 거부되는 상황을 전
새해푸른 용의 해엔더 깊은 고민도 할 것 없이앞으로만 나아가라!지난해는욕심과 기대했던 바가혹, 부족하였어도결코, 실망할 일이 아니다.새로운 해는한 해의 기운이다시 오는 것이니지금, 눈을 떠 하늘을 보아라!삶은 그렇게새롭게 시작하려는 자의 몫이니현재보다 미래를 먼저, 생각하고거칠 것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아침은 새벽을 불러오는 것이니아침 해 붉게 떠오르면사람의 운수도 바뀐다고 했거니자리에 연연해하지 말고 앞을 봐야 한다.눈을 높이 뜨는 자더 멀리 보고 더 잘 알 수 있고생각을 깊이 다시 하는 자세상에 가장 용감한 자라고 했다.그
[월간환경] 인천 앞바다에 연 10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해상풍력발전단지가 건립된다.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 해상에서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대한 1.6GW(기가와트) 발전사업 허가권을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사업은 오스테드가 대한민국에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최초의 프로젝트다. 오스테드는 총 8조원의 사업비를 투입, 인천 덕적도에서 서쪽으로 30㎞ 이상 떨어진 해역에 발전단지를 2030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발전단지에는 약 100여기의 발전기가
[월간환경] 화석연료 사용으로 발생한 대기오염이 연간 5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석연료의 부산물로 인해 미세먼지와 오존이 증가하고, 사람이 이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요하네스 렐리벨드 독일 막스플랑크 화학연구소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에 “전 세계에서 미세먼지와 오존 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매년 834만명에 달한다”며 “이중 513만명은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원인”이라고 밝혔다.연구진은 2019년 전 세계의 사망 원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와 미 항공우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