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환경]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4월22일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와 부적면 수박 재배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다음 달부터 본격 출하될 논산 수박 작황을 살피고, 유통·판매 계획을 들었다.서 차장은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의 수박 선별, 포장, 저장 시설 등을 둘러보며, 올해 수박 출하 동향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논산 수박이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출하 전 생육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박 재배 농가를 찾은 서 차장은 2주 뒤 수확할 수
[월간환경]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모내기할 때 써레질을 생략하면 농업 비점오염 물질이 줄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써레질은 모내기 전 논흙을 부드럽고 고르게 하는 작업이다. 보통 논에 물을 가둔 채 써레질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흙과 부유물질, 영양물질이 물에 섞여 하천이나 호수, 늪 등으로 흘러가 수질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무써레질은 논이 마른 상태에서 흙갈이(로터리)와 균평 작업을 한 뒤 써레질을 생략하고 물 대기 후 모내기하는 기술이다. 탁수(흐린 물)가 덜 발생하고 농업 수질오염을 낮추는 효과가 있
[월간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약학회,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규제과학 협력체계를 통한 혁신 의약품 개발 가속화’를 주제로 ‘제8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4월1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부산광역시 동구 소재)에서 개최했다.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시행 이후 처음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규제과학에 기반한 전략적 제품화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혁신 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산·학·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포럼의 주요 내용은 ▷식약처의 혁신제품 개발 지원 전략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개발
[월간환경]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노지 밭작물을 재배할 때 물관리를 편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상정보를 활용한 자동 땅속 물대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상정보를 활용한 물대기 기술은 토양 지표면에서 증발하거나 작물의 증산작용으로 소모되는 물양을 증발산량으로 측정해 토양에서 없어진 만큼의 물을 공급하는 스마트농업 기반 기술이다.농업인이 관개 스케줄링 프로그램에 파종 날짜, 재배지 등 정보를 입력하면, 기상청 또는 간이기상관측소에서 제공하는 온도, 습도, 풍속 등의 기상정보를 토대로 생육 단계별 작물 증발산량이 계산된다.이렇
[월간환경]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누룩 유래 미생물로 발효한 황기가 당뇨로 생긴 인지능 장애와 장내 미생물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황기 뿌리를 분쇄해 멸균한 후 아스퍼질러스 아와모리(Aspergillus awamori)를 접종한 누룩을 섞어 발효했다. 이후 85도 뜨거운 물로 추출한 후 농축, 동결건조해 발효 황기 추출물을 제조했다.발효 황기 추출물을 당뇨병 쥐에 3개월 먹인 결과, 기억력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치매 원
[월간환경]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식량과학원은 4월16일 ㈜노바렉스(대표이사 권석형)와 국산 새싹보리를 이용한 핵심 유용성분 고 함유 추출물 제조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노바렉스 본사(충북 청주시)에서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알코올성 간 보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산 새싹보리를 이용한 기능성물질 고 함유 추출물 제조 방법 ▷개별인정형 원료 사용권(라이선스) 획득에 따른 제품 개발 및 사업화 ▷협약기관 간 기술지
[월간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과 함께 의약품 안전정보 분석‧평가 등에 실사용 데이터(RWD)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통데이터모델(CDM) 약물감시 활용 사례 공유 심포지엄’을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서울 중구)에서 5월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시판 후 안전관리 정책 ▷약물감시 CDM 활용 성과 ▷국외 RWD 활용 규제결정 사례 ▷국내 연구 사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관심이 있는 제약업계, 학계 등 관계자는 누구나 4월26일까지 사전등록 신청(선착순 총 250명) 후
[월간환경]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해충 발육 모형과 기상청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과수와 조경수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 3종의 발생권역별 월동난 부화 시기를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올해 측정된 1~3월 전국 평균 기온은 4도로 평년(2.3도)보다 1.7도 높았고, 월동난이 부화하는 5월 중‧하순 무렵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연구진이 기온에 따른 월동난 부화 시기를 분석한 결과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3종의 부화 시기
[월간환경]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지난 12일 식물유전자원의 전시·보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수목원과 수원시는 ▷식물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산림생물자원 교환 및 지원 ▷수목원·정원 조성에 관한 기술 검토와 자문 ▷전시,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지원 및 협력 ▷정원산업 및 정원식물 등에 관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 국가연구기관의 역량 확산과 지방정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국립수목원은 지역 기반 희귀·특산식물을 비롯한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월간환경] 기후변화와 지속적인 농지감소로 국내 팥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팥에 관심이 쏠리고, 다양한 팥 식품 개발이 이어져 팥 소비는 여전히 늘 것으로 예측된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공 품질과 재배 안정성이 높은 팥 품종 개발 수요에 부응해 수확량 많고 알이 굵으며 껍질 색도 밝은 팥 ‘홍찬’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홍찬’ 수확량은 10아르(a)당 211kg으로 ‘아라리’(199kg)보다 12kg 더 많다. 현재 개발된 품종 중 팥알이 가장 굵으며 종자 백 알 무게(21.3g)도 ‘아라리’보다
[월간환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미래의 우리나라 산림을 관리하기 위해, 기후 수종을 육성하는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기후변화 반응 모델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초봄 이상저온 현상 등 기후변화로 인해, 농작물 피해는 물론 여러 수종의 수목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199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소나무 고사가 나타났는데 국립산림과학원 조사 결과 겨울철 높은 기온과 낮은 강수량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또한 남부지역의 일부 수종은, 겨울철 기온이
[월간환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11일 우리나라에서 소나무 다음으로 많은 분포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참나무류의 무게를 쉽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나무무게표(Tree weight table) 개발을 위해, 영주국유림관리소 현장에서 사업 착수보고 및 현장시연회를 개최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3년간 산림청과 함께 산에 심어진 나무의 무게를 추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7수종의 나무무게표 개발을 완료했다. 이어서 올해는 참나무를 대표하는 상수리나무와 신갈나무의 무게표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나무무게표는 나
[월간환경]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 분야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슈퍼컴퓨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설하고 인력 양성에 나선다.슈퍼컴퓨팅 역량 강화 교육은 수준별로 4월과 10월에 초급, 7월에 중급, 9월에 고급 과정이 개설되며, 농촌진흥청 정보화 교육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4월9일에 있을 초급 과정에서는 슈퍼컴퓨터 구조 등 기본 개념과 작업 실행 방법 등 슈퍼컴퓨터 기초 사용 교육을 진행한다. 농업 관련 대학, 연구소, 종자 기업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하며,
[월간환경]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4월8일부터 5월31일까지 ‘2024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후보를 공개모집 한다.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국내 첨단 안전 기술·제품을 발굴하고 재난안전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시행돼 오고 있다.올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대통령상(1점)과 국무총리상(1점), 행정안전부 장관상(6점) 총 8점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2천만 원의 상금과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시상식은 오는 9월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제10회 대한
[월간환경]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경지 감소로 퇴비화가 어려워진 우분(牛糞)의 용도 다양화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친환경 고체연료로 상용화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우분 고체연료란 축사에서 배출된 한우 또는 젖소의 분(糞)을 분리·건조·성형해 고체상의 연료로 만든 것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고체 연료의 발열량과 품질 균일화 개선이 필요해 상용화되지 못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우분 고체연료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농업부산물 2
[월간환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4일 생활공간의 잔디 소재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저비용·고효율로 잔디를 유지 및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개발과 관련해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형석 연구사, Rivulis 라현재 본부장,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잔디 유지·관리 기술 및 연구 현황 ▷IoT 기반 스마트 실내정원 유지·관리 기술 개발 ▷국내·외 스마트 관수 시설 현황 및 적용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옥상, 베란다
[월간환경]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랭지 작물에 피해를 주는 반쪽시들음병을 미생물 퇴비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실용화했다고 밝혔다.반쪽시들음병은 버티실리움 병원균(Veticillium spp.)에 의해 발생해 잎이나 줄기 반쪽을 노랗게 변색시키며 시들게 하는 토양 병이다. 감자, 배추, 무, 토마토 등 260종 이상의 식물에서 나타나며, 지금까지 뚜렷한 방제약이 없었다. 국내에서는 2014년 배추에서 처음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고랭지 여름 배추 생육 기간이 반쪽시들음병이 잘 발생하는 기온(21~27도)에 해당
[월간환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일 산림문화를 디지털화해 기록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전략회의실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종욱 교수를 초청해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산림에 기반한 문화유산의 디지털 아카이브(가치 있는 자료를 모아 찾기 쉽게 기록하는 것)가 가져올 산림문화의 새로운 가치 창출 가능성을 파악했다. 또한 문화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아카이빙 사례들이 공유됐다.특히 문화유산의 디지털 아카이브가 사라져 가는 문화적 가치를 보전하고 다음 세대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