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는하얀 모래와 맑은 냇가투명한 시냇물을 뜻한다.사계 김장생(1548~1631) 선생은구봉 송익필 선생으로부터사서와 근사록을 배우고일찍 예학에 눈을 떴으며기호유학으로 대표되는조광조, 이이, 성혼의 학맥을 잇고우암 송시열, 동춘 송준길, 초려 이유태미촌 윤선거, 시남 유계 등'충청5현' 을 길러낸 거룩한 스승이다.'예(礼) 는 급박한 변화의 때에잃어버리기 쉬운 것이니진실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평상시 한가한 때에는쉽게 행할 수 있어도급박한 흉년의 때에는잘못하는 경우가 많으니지금 쓰기에 알맞지 않은 것들이갑작스러운 일을 당해서도
[환경일보]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따뜻한 햇볕과 싱그러운 봄꽃들이 만발하면서 삶이 활기를 띠는 이 시기에 우리 주변을 더욱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이 있다. 바로 방향제다. 공기 정화는 물론,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데 탁월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에는 화학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 따라서 천연 원료의 친환경 방향제를 활용해 주변을 더욱 상쾌하게 만들어 보자. 화학물질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생활로 나아가는 것은 환경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중한 결정이다. 봄바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그만큼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좀 더 상대의 편에 서서내 것을 조금은 빼앗겨도 괜찮다는 거다.눈곱만큼도내 것은 잃지 않겠다고 한다면그것은 세상의 욕심이기 전에나이와 세상을 별개로 보는 거다.10대가 다르고20대가 다르고30~40대가 다르고50~60대가 서로 다 다르다.내 욕심을 조금도 비우지 못한다면세상을 잘못 아는 것은 아닐지,내 것이 중요하면상대 것은 더 귀하고 중요한 법이다.나이는내 것과 남의 것을 먼저, 구분하고내 것이 중요한 만큼남의 것도 지켜줘야 한다는 거다.그리고 내가 먼저, 찾아가고먼저, 내가 문안하는
[월간환경]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는 우리에게 편리함을 안겨줬지만, 여러 문제도 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 생활 속에 있는 환경오염 물질에 인체가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병인 ‘환경성 질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심각해진 환경오염으로 인해 환경성 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너무 많아졌다. 대표적 환경성 질환으로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이 있다. 환경성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 및 관리 수칙을 소개한다.환경성 질환이란?우리 생활 속에 있는 환경오염 물질에 인체가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환경오염물
2월은 3월이 오기 전내가 가장 하고 싶고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최고가 되고 싶은 모습은또, 어떤 것인지그 바라는 최종 목표를 위해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왜 해야 하는지그리고 왜 그 목표를 정했는지그 이유는 분명 알고 가야겠다.또,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걱정되는 일은 없는지있으면 그것이 무엇인지도 알고 가야겠다.목표하는 일을더 작은 단위로 쪼개어단번에 오를 수 있는지하나씩 나누어작은 계단을 만들어 보는 것은또, 어떨까?한 번에 한 계단씩 올라가며그 진전과 작은 성취의 기쁨을맛보는 것은 사치가 아니다.그리하여 내 안에
비단풀보도블록 틈새로 삐져나와납작 엎드리고 살아서땅빈대라 불렀다보잘것없고하찮은 풀이라서땅빈대풀이라고 불렀다어느 날 이슬 하나 맺히던 날그 모양이 하도 고와비단풀이라 불러줬다땅빈대풀이비단풀로 불릴 때햇살은 유난히 찬란했다땅빈대풀은누군가가 비단풀이라 불러주었을 때비로소 삶이 비단길임을 알았다 손철 시인/화가/방송인 시인이자 화가로 활동 중이다. 국보문학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달’ 건물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시집 ‘왔다가 그냥 갑니다’를 냈다.
새해푸른 용의 해엔더 깊은 고민도 할 것 없이앞으로만 나아가라!지난해는욕심과 기대했던 바가혹, 부족하였어도결코, 실망할 일이 아니다.새로운 해는한 해의 기운이다시 오는 것이니지금, 눈을 떠 하늘을 보아라!삶은 그렇게새롭게 시작하려는 자의 몫이니현재보다 미래를 먼저, 생각하고거칠 것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아침은 새벽을 불러오는 것이니아침 해 붉게 떠오르면사람의 운수도 바뀐다고 했거니자리에 연연해하지 말고 앞을 봐야 한다.눈을 높이 뜨는 자더 멀리 보고 더 잘 알 수 있고생각을 깊이 다시 하는 자세상에 가장 용감한 자라고 했다.그
[월간환경] 뱃속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했던 알바트로스, 빨대로 죽음을 맞이한 거북.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생태계를 어떻게 파괴하는지 보여주는 사건이다. 생태계 파괴의 충격적인 모습을 보면서 경각심도 잠시뿐, 일회용품 사용을 줄어들지 않고 있다. 자원순환사회연대에 따르면 국내 비닐봉지 생산량은 약 216억장, 국민 1명이 1년 동안 약 420장의 비닐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독일의 6배, 아일랜드의 20배, 핀란드의 100배 수준이다.버려지는 쓰레기를 볼 때마다 ‘나라도 쓰레기를 줄여야겠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마음처럼 실천하기는
성암선생(1867~1919)은 구한말조선의 국운이 기울기 시작한 때망국의 전 과정을 하나하나 목도하면서일제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다,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유학자였다.그 시기는개혁의 바람이 거세게 일던 급변의 시대로어쩔 수 없던 서세동점 속에서은둔의 나라 조선 역시, 문호를 개방하고서양 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주장이 거셌던 때였다.1909년 3월 일제가 민적법을 공포하자그 부당성과 침략성을 들어죽기를 각오하고 항거했다.'치일국정부서 재치일국정부서'(致日国政府书 再致日国政府书)를 작성해강토의 유린과 만백성을 도탄에 빠지게 한이유를 들
바람과 구름나이 세상 떠나면바람이 되려 하오때로는 구름도 되겠지햇살 고운 날은 흰 구름 되고|비 내리는 날은 먹구름 되어하얀 미소로 웃고 있는햇살 같은 그대를 보겠소하도 그대가 그리워지면나는 소슬바람 되어그대 귓전에 속삭이겠소그대 곁에 나 있어요사랑해요. 라고 손철 시인/화가/방송인 시인이자 화가로 활동 중이다. 국보문학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달’ 건물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시집 ‘왔다가 그냥 갑니다’를 냈다.
[월간환경]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현장의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새로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이는 ‘제6회 산림치유프로그램 경진대회’를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가 열리는 화순에서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교통 이동 약자(노인, 장애인 등), 가족여행, 육아 스트레스 부모 등 3가지 대상을 주제로 제시했다. 총 20건의 프로그램이 접수됐으며, 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6건을 선정해 현장 발표 및 시연을 통해 최종순위(최우수, 우수, 장려)를 결정했다.그간 코로나19로 청중 없이 진행되던 경진대회가 올해 다시 산림치유에 관심
선생은 한양에서 낙향한가난한 선비 집안에서 태어났지만자연을 벗 삼고 스스로를 낮추어세상의 밝은 이치와 사람의 도리를 따져출처 대의를 명확히 했다.신이 가지 않아도 신의 뜻을 따르시면가지 않아도 간 것과 마찬가지며신이 가도 신의 뜻을 따르지 않으시면가도 간 것이 아니라고 했던 것처럼초려는 나가고 들어가는 것에사리를 분명히 하였다.임병양란 이후탐관오리의 가렴주구와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국정에풍속을 바르게 하고세상에 널리 인재를 구하며구폐를 청산해야 한다는개혁과 혁신을 주창한 이는 초려였다.효종의 ‘밀지5신’으로북벌을 위한 만전지책으로‘
[월간환경] 심각한 기후변화와 바다를 뒤덮은 쓰레기를 보면 환경을 보호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기란 쉽지 않다. 매일 버리는 재활용마저 어떻게 버려야 할지 헷갈리기 일쑤다. 이 가운데 환경도 보호하고 부수입도 챙길 수 있는 ‘쓰테크’가 젊은 층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쓰테크’란 쓰레기와 제테크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자원을 돈이나 제품 등으로 챙길 수 있는 제테크 중 하나다. 환경보호에 동참하면서 수입까지 챙길 수 있는 ‘쓰테크’ 방법을 소개한다. 폐기물 수거 기기로 포인트 쌓기‘쓰테크’ 방법으로 가장 인기
홍주의병의 항쟁은잃어버린 국권을 되찾기 위해일본 정규군과 맞선 처절한 투쟁이었다.살아남은 이들은 공주, 논산, 대전 등계룡산 일대를 근거로항일의병투쟁을 지속했다.서산 당진 등 서해안 일대에서는섬을 근거로 항일투쟁이 계속됐다.지휘부의 유준근 등은홍주성이 함락될 때 일본군에 잡혀대마도로 유배된 후 최익현을 그곳에서 만났다.대마도 유배에서 풀려난 후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홍주의병은 보령 백관형 등과 상경하여기독교 등 각계 인사 12명으로제2의 민족대표를 구성하고3월 12일 조선총독부에 독립을 요구하며보신각 네거리에서 '12인 등의
[월간환경]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과 함께 모여 즐겁게 지내는 날이다. 하지만 추석은 넉넉한 음식과 각종 선물 세트 등으로 쓰레기양이 더 많아지기도 한다. 환경부가 지난해 추석을 포함해 최근 3년간 민간 선별장 154곳의 재활용 폐기물 반입량을 살펴봤더니 추석 한 주 전보다 추석이 끼어 있는 주에 폐기물 반입량이 2배가량 늘었다. 풍성한 추석은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올해 추석은 제로웨이스트 실천으로 슬기롭게 보내자. 친환경 추석 명절을 지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장바구니 이용하기대형마트 자율
삭제돌아가셨다는 소리에말없이전화번호를 지운다삭제되는 번호가자꾸만 늘어난다언젠가는 내 전화번호도누군가가 삭제할 거다나를 아는 사람이말없이 삭제하겠지세상에서 삭제되고기억에서 지워지면허공 속에 살아지는 거다바람결에 흩어지는 거다 손철 시인/화가/방송인 시인이자 화가로 활동 중이다. 국보문학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달’ 건물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시집 ‘왔다가 그냥 갑니다’를 냈다.
우리나라는 집권자가 나라를 지키지 못할 때국민이 나선 나라이다.대한제국의 국권이‘경술국치’ 조약 한 장으로 일본에 넘어가면서왕과 집권층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지 못하자국민이 일어나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전국 최대 규모의 의병항쟁이 홍주의병이다.1896년 11월 일제의 침략이 노골화되자홍성의 김복한, 이설, 안병찬 등의 선비들이불의를 참지 못하고 의병을 일으켜홍주성을 점령했다.의병장 김복한은 홍주부 관할 22개 군과홍주군 내 27개 면에 의병을 모집했다.1905년 을사조약으로 망국이 눈앞에 이르자홍주를 중심으로 선비들이 다시 일어섰다.홍
[월간환경] 최근 냉방비 폭탄이나 쓰레기 대란 등으로 에너지와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은 조금 높아졌다. 하지만 현대인의 평균 식생활이 육류 소비에 편중된 만큼 저탄소 식사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전체 온실가스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식생활 문화를 조금 바꿔본다면 탄소배출량 감축은 물론, 맛과 영양이 풍부한 식사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 지구와 나를 위한 저탄소 식사 실천법을 소개한다.배달 음식은 그만, 직접 요리하자!무심코 시켜 먹은 배달 음식이 지구에는 무거운 탄소발자국을 남긴다. 식자재 생산부터 포장, 가공
생각좋은 생각 하면좋은 일이 생기고나쁜 생각 하면나쁜 일이 생기지잘 되고 못 되고행복과 불행은생각 나름이야서러워하면 눈물이 나고즐거워하면 웃음이 나지인생은 생각하기 나름이야행복한 생각만 하고 살아살다 보면 행복해질 거야 손철 시인/화가/방송인 시인이자 화가로 활동 중이다. 국보문학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달’ 건물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시집 ‘왔다가 그냥 갑니다’를 냈다.
[월간환경] 변덕스러운 장마가 끝난 뒤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무더위를 피해 여름 휴가철 시원한 물놀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수영장이나 바다, 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새하얗게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다. 강렬한 햇볕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품이지만, 사실 자외선차단제는 해양 오염의 주범이다. 피부 건강과 해양환경을 모두 지키는 자외선차단제는 없을까. 자외선차단제를 올바르게 고르는 방법과 사용 시 유의 사항을 알아보자. 자외선 심한 시간엔 외출을